과학를 잘 하기 위한 독서법은(ft: 배경지식 쌓기)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WHY 시리즈 같은 과학 학습만화책은 재미있게 읽습니다. 도서관에 가면 과학 학습만화가 제일 먼저 너덜너덜해지는 것이 학습만화의 높은 인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았는데 혈액형이 유전원리, 지구의 구조, 바이러스의 종류를 알고 있고 과학 용어를 말할 때도 있습니다. 학습만화 읽는 것을 말리지 않습니다. 단, 독서 시간으로 포함하지는 않습니다.

 

학습만화는 스토리와 함께 어려운 과학 용어가 자연스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궁금한 과학적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림만 보는 건 아닐까 걱정되겠지만 어쩌다 과학 용어를 하나씩 툭툭 말하면 잘 보고 있는 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학습만화를 꼭 읽을 필요는 없지만 밥 먹다가 가끔 라면 먹듯 한두 번 봐도 괜찮으니 활용해 봐야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과학 분야에 관심이 높은 아이들에겐 줄글로 된 과학 분야의 독서가 유익합니다.

 

인터넷 뉴스를 읽다 보니 애플에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일반인도 우주를 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뉴스를 보거나 유튜브의 영상을 보면 아이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높일 만한 이야깃거리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꼭 신문기사를 읽지 않더라도 엄마가 듣고 본 최근 과학 분야의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줘야 합니다.

 

그러면서 왜 애플에선 전기차를 만들까 라고 물으며 과학적 탐구심을 넓혀주세요. 과학 잡지를 활용하는 것도 과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어린이과학동아, 우등생과학, 과학소년 등 월간으로 발행되는 과학 잡지는 교과 연계 과학, 과학자, 최신 과학, 과학 관련 진로, 과학 만화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과학 상식을 풍부하게 해주고 관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이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들이밀었다간 읽지도 않고 과학은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