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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싫어하는 학생의 특징

 

기본적으로 학생들은 과학 과목에 대해서 상당한 거부반응을 나타낸다. 심지어 과학을 아주 잘 하는 학생들에게 물어봐도 과학은 하나도 모르겠다고 대답하며 특히 물상 파트에 계산 하는 문제 등은 원리나 개념을 알기 보다는 계산방법만을 암기하여 푸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험이 끝난 이후로 기억하는 것이 없고 학년마다 연계하여 교과과정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늘 새롭게 과학 공부를 시작하고 그 동안 쌓여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학년이 올라 갈수록 과학 공부를 힘들어 한다. 따라서 과학이라는 것이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한 것이며 우리가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던 것임을 체계표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증명해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일반적인 공부법

 

과학을 잘하려면 아래 3가지를 잘하면 된다.

 

1. 먼저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2. 그 개념을 공식화 한 과학 공식의 의미를 이해해야 하며,

3. 그것을 풀 수 있는 수학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과학이 수학보다 어려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는 그냥 1 + 1 = 2 하고 외우고 계산에 나오면 무조건 외운 것을 넣으면 되지만, 과학에서는 1 + 1 = 2 가 뭘 의미하지는 알아야 합니다. 또 과학에는 1 + 1 = 1이 되는 예외도 있습니다. (예: 물방울) 그래서 그냥 공식을 외우기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과학이 정말 어려운 학문은 아니다. 오히려 위의 3가지를 알면 너무나 재미있고 쉬운 과목이 된다.

먼저 개념을 정확히 알려면 교양 과학 서적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이런 책이 만화로도 많이 나와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그 개념이 우리 주변에서 어떤 현상으로 나타나는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예로 "밀도"라는 개념이 나왔다면 밀도가 크다는 것과 무겁다는 것이 어떻게 다른 지를 생활 속의 경험 속에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통나무는 바늘보다 무겁지만 통나무는 물에 뜰만큼 밀도가 작고, 바늘은 밀도가 크죠? 두번째로 그 개념이 공식화 되었을 때 그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 공부법

 

기본적인 한자 상식:기본적인 한자 상식은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가령 ‘기단’이란 용어는 ‘공기의 단체’로서 ‘규모가 큰 공기덩어리’를 뜻한다. 저기압이라는 단어는 ‘낮을 저+기압’으로 풀어보면 쉽다. 기압은 다시 ‘공기의 압력’이라고 풀어 생각해 보면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과학을 내 것으로 만들기

 

과학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우선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과학은 과학자들이 고군분투해서 만든 합리적인 설명 체계다. 이 설명에는 체계를 만드는 과정의 인간적인 면들이 녹아 있다. 따라서 전체 흐름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재미없는 내용도 나만의 각색된 스토리로 만들면 이해와 기억이 쉬워진다. 예를 들면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기단과 그 특징 및 전선면’에 대해 배웠다면 이를 한국을 차지하려는 4개 파벌의 경쟁과 세력다툼으로 각색해보면 훨씬 재미있고 쉽게 기억된다. 실험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해서 이해해야 내 것이 된다.

 

둘째,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 본다. 다 아는 것처럼 느껴지는 개념이나 실험도 남에게 설명하려 하면 막히는 경우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되고 내용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수준이 비슷한 친구 한 명과 짝을 이뤄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

 

셋째, 실생활에서 적용해 본다. 수업 시간에 배우는 한정된 지식은 수명이 오래 가지 않는다. 최근 교과서도 과학과 실생활의 연관성을 많이 다루고 있다. 매스컴에도 과학 관련 이슈가 자주 등장한다. 배운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이제 과학은 내 것이 된 것이다.

 

 

시험준비

 

중학생이기 때문에 학교 시험도 아니고 내신 시험이다. 우선 중요시 할 것은 학교 선생님이 시험문제를 출제하시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수업 시간에 열심히 내용을 정리하고 밑줄을 치며 정리 할 수밖에 없다. 노트 필기 법을 바탕으로 필기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교과서에 있는 실험을 빼놓지 않고 모두 본다. 단순히 문제집만 풀고 넘어 갔을 경우 실험과 탐구 내용 등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문제집을 풀기 교과서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시험 준비는 우선 교과서 먼저 본 후, 문제집을 통하여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한다. 그 후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다시 보도록 한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내용정리가 부족한지 개념이해가 부족한지 계산능력이 부족한지를 빠르게 판단하여 좀 더 준비하도록 한다. 마지막에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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