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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는 모든 학습의 기본을 이룹니다. 이는 국어 과목에도 해당됩니다. 본인 학년의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면 제대로 학습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어 교과서는 지문을 제시하고, 해당 지문의 이해도를 확인하는 몇 가지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원이 변경되어도, 기본 형식은 유사하며 필요 시에는 선생님이 추가 활동지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자녀의 교과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 수업이 있는 날마다 교과서를 점검하시면 더욱 바람직합니다. 만약 빈칸이 존재하거나 답을 정확히 기재하지 못한 문항이 있다면, 해당 문제를 재풀이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야 합니다.

    독해력 키우기

     

    독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글을 읽을 때 문자만읽는 것이 아닌 중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과목의 이의 초·중·고등학교 공부를 즐겁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나아가 어휘력, 의사소통 능력, 정보 처리 능력 등에 도움을 주며 전 과목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거예요. 독서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룰 기회가 있으면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독해력 향상을 위해 독서뿐 아니라 독해 문제집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독해 문제집을 풀기로 했다면 몇 가지 주의 사항을 기억하고 활용하셔야 합니다.

     

    첫째, 독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주식이 밥인 것처럼 독해력의 주식은 독서입니다. 독해 문제집은 사이드입니다. 주식은 꼭 먹어야지만 밥 없이 빵도 먹을수 있습니다. 독서가 먼저이며 독해 문제집은 독서를 보조하는 역할입니다.

     

    둘째, 교과서 내용을 모두 이해했다는 전제 하에 해야 합니다. 교과서 내용은 학생들의 독해력을 키우는 가장 기본이 되는 교재입니다.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활동지에 오답인 문제가 많은데도 독해 문제집을 푸는 건 방향이 잘못된 거예요. 교과서를 모두 이해하고 욕심을 조금 내어 독해력 신장에 힘쓰고 싶을 때 문제집을 선택해야 합니다.

     

    셋째, 하루 5분 내로 끝냅니다. 독해 문제집을 풀기로 했다면 하루에 딱 5분만 투자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그 시간에 독서를 더 하세요. 독해 문제집은 아이가 질리지 않게 잠깐 하는 게 비법입니다.

     

    독해 문제집을 하루 5분만 하라고 하니 효과가 궁금하실 거예요. 독해 문제집의 역할은 독서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보충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독서는 평생 가져가야 할 습관입니다.

     

    읽은 책에 관해 문제를 풀며 독해력을 확인하려 하지 말고 차라리 독해 문제집으로 독해 실력을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학생의 독서 시간에 접하지 않았던 분야의 글이 담긴 문제집을 선택하세요. 만약 문학 책을 많이 읽는 아이라면 비문학 지문이 많은 독해 문제집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물론 교과서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다면 교과서 학습의 완성을 기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독해 문제집은 선택일 뿐이니 가정에서 학생의 수준에 맞게 선택하여야 합니다. 기본문제를 풀었을때 너무 오래 걸리면 수준이 안맞는 문제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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