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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읽기는 영어로 된 책을 읽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원서를 독서하는 거예요.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 단어가 가지는 소리, 발음을 배우는 파닉스를 어느 정도 떼고 시작하면 좋습니다.

     

    파닉스는 알파벳이 가지는 음소 간의 일정한 규칙을 통해 글을 읽도록 도와줍니다. 요즘은 학습지를 하기도 하지만 유튜브 영상으로도 충분히 파닉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파닉스 영상을 영어 영상 듣기로 활용하면 효과적일 거예요.

     

     

    그렇다고 파닉스를 완벽하게 알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면 청독(집중듣기)을 시도해보세요. 청독은 오디오를 들으면서 눈으로 책의 문자를 따라 가는 읽기 활동을 말합니다. 오디오는 CD나 음원을 통해 들려주거나 부모님이 직접 읽어주셔도 됩니다.

     

    청독은 듣기와 읽기를 동시에 하는 활동이에요. 청독을 하는 목적은듣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혼자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책을 읽을수 있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 보는 단어도 어떻게읽는지 발음을 들을 수 있어 말하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청독을 처음 시도할 때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부터 시작합니다. 한줄짜리 책으로 시작해 점점 문장이 긴 책으로 가고, 시간도 늘려줍니다.

     

    5분에서 시작해 매일 30분 정도 청독할 수 있도록 습관을잡아보세요. 엄마나 아빠가 옆에서 같이 눈으로 읽어주면 좋습니다. 단, 감시의 눈빛을 보내면 안 되고, 엄마도 재미있게 읽고 있다는 느낌으로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청독은 고학년이 되어도 꾸준히 하면 말하기, 듣기, 읽기에 좋습니다.

     

    한글 읽기 독립에도 시간이 필요하듯 영어를 독립해서 읽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무릎에 앉혀 한글 그림책을 열심히 읽어주셨을 겁니다.

     

    몇 년을 읽어주고 한글도 깨쳤지만 바로읽기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처럼 영어 읽기 독립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청독과 함께 읽기 독립을 시도할 수도 있겠지만 청독을 6개월 정도 하고 아이의 상황에 따라 천천히 묵독을 시도하기를 추천합니다.

     

    책을 눈으로 따라 가는 묵독을 처음 시도할 때는 한 문장부터 시작합니다. 단어를 하나하나 사전에서 찾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가 너무 궁금해하면 한두 개 정도는 영어사전에서 찾아보게 합니다.

     

    하루에 그림책 한 권에서 시작해 20분이라도 매일 영어책을 읽을 수 있게 습관을 들이세요. 아이가 책을 읽은 후 해석해보라며 강요하지 마세요.

     

    내용을 묻지도 마세요. 수고했다고 격려의 말을 건네면 됩니다.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영어를 싫어하게 만들면 안 됩니다.

     

    저는 영어 듣기에 읽기까지 챙기려니 어떤 영상, 책을 골라야 하나머리가 복잡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온라인 영어도서관인 <리틀팍스>입니다. 처음 파닉스와 듣기를 리틀팍스에 있는 콘텐츠를 활용했어요.

     

    영어 단계별로 콘텐츠가 제공되어 있어 아이 수준에 맞게 영어 공부를 진행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청독을 할 때는 온라인 도서관인 <라즈키즈>를 통해 책을 읽도록 했어요.

     

    알파벳부터 시작해 긴 소설까지 단계별로 전자책이 제공됩니다. 전자책과 함께 오디오가 나오니 청독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후 책이나 영상에 대한 정보는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에 수록되어 있는 리스트를 참고합니다.

     

    또는 인터넷 온라인 영어 서점에서 판매하는 책 목록을 보고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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