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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학교 교육과정에서 중·고등학교에서는 학기마다 영어듣기평가를 시행합니다.

     

    20문항이 출제되고 전국의 학생들이 시험을 다 같이 봅니다. 학교마다수행 평가 점수로 반영하기도 해요. 수능 영어 영역 듣기평가 문항은총 45문항 중 17문제로, 낮지 않은 비율입니다.

     

    수능 듣기 평가는 독해 문제보다 난도가 낮아 한 문제라도 틀리면 1등급이 어렵다는 말이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정설처럼 얘기되고 있습니다.

     

    영어의 모든 영역이 중요하지만 듣기 영역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중고등학생이 되어 영어 듣기만을 위해 공부 시간을 투자할 수도 있겠지만 그 시기는 독해에 쏟아야 할 때입니다.

     

    귀는 단숨에 뚫리지 않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습관적으로 날마다 조금씩 듣기를 추천합니다.

     

    영어 듣기에는 영어 영상 노출이 효과적입니다. 영상과 함께 소리를 노출하는 듣기를 흘려듣기라고 합니다. 영어로 된 노래, 애니메이션, 드라마, 시트콤 모두 괜찮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분야의 영상을 하루 30분씩 노출해주세요. 여유가 된다면 시간을 더늘려도 좋아요. 꾸준히 매일 화면을 오디오와 함께 보는 거예요. 단,한글 자막은 보지 않습니다. 영어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자막 없는형태로 보거나 영어 자막을 켜두고 시청합니다.

     

    한글 영상만 보던 아이라면 영어 영상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영상을 보여주지 말고 아이 수준과 취향을고려해서 영상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활용하면 손쉽게 아이의 취향에 맞는 영상을 고를 수 있을 거예요. 꼭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봐야 합니다. 듣기를 하루 이틀 할 게 아니니까요.

     

    영상을 보고 한글로 해석은 하지 않습니다. 간혹 너무 궁금한 단어가 있다면 단어를 영한사전으로 찾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체를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영상을 볼 때는 최대한 편하게 노는 시간으로 인식할 수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영화관에 온 것처럼 팝콘을 먹으며 봐도 좋고, 부모와 함께 시청해도 좋습니다.

     

    이해했는지, 무슨 내용인지는 묻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아이가 웃고, 보고, 듣고 있다면 된 겁니다.

     

    아이를 믿고 재밌는 영상을 계속 공급해 주시면 됩니다. 듣기가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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